전남 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11번째 확진자다.

사진=연합뉴스

31일 보건당국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시민 43세 남성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9일 영국에서 파견근무를 하다 귀국해 순천으로 왔다. A씨는 감염 위험 지역 입국자로 분류돼 순천자연휴양림 격리시설에 격리됐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이상 증상은 없었으나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순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에선 하루 새 누적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순천 1명 여수 2명, 무안 1명 등이다. 이로써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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