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와 첫 화보 촬영에 나선다.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함소원은 평소 몸에 박제돼있던 회색 트레이닝복과 패딩을 벗어 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세팅을 했다. 한국어가 통하지 않아 강제 집순이를 자처했던 중국 마마도 180도 확 달라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아맛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능수능란한 모델 포스를 드러내며 짠소원의 자태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마마 역시 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내뿜으면서 화보 촬영을 척척 소화했다고. 이어 함소원과 마마가 함께 프로레슬링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그동안의 고부갈등을 싹 털어 버린 듯한 유쾌함이 터져 나왔다.

함소원은 과거 프로레슬링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웃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다른 연예인들이 모두 거절했다는 멕시코 레슬링에 도전했고, 코피가 터지면서 코트 위에서 도망쳤던 ‘도전 지구탐험대’ 시절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그 당시 프로레슬링을 했던 이유를 묻는 아맛팸에게 함소원은 “모든 여자 연기자들이 거절했던 촬영”이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도 생계형으로 일했기 때문에 돈이 되면 뭐든 하려고 했던 시절이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화보 촬영장에서 함소원과 마마의 합은 그 어느 고부보다 최고였다”며 “톡톡 튀는 유쾌한 ‘고부 케미’를 선보여 감탄과 포복절도가 이어지게 될 함진네 가족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