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안양시청 블로그 캡처

31일 안양시청은 블로그 등을 통해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월 29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해 공항 검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개별 입국했다. 그는 거주지가 아닌 안양시 만인구 석수2동에 있는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30일 유럽입국자 전수조사 결과, 3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석수2동 해당 주택 지역에 대한 방역과 필요한 예방활동을 실시하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청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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