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강성민)이 코너에 몰린 오혜원(박영린)에게 악마의 거래를 제안한다. 

31일 방영된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은 오혜원을 위협하고 살 길을 제안한다. 최준혁은 제약회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오혜원에게 "너 살 수 있는 길 있어"라면서 "이식 순번 조작해서 한 회장 수술을 당기라"라고 말한다. 

오혜원은 무슨 소리냐면서 "심장뺏긴 환자는 죽을 수도 있어"라고 말하지만 최준혁은 싸늘하게 미소지으며 "그럼 니가 죽을래? 너 실형도 살 수 있어"라고 말한다. 

사진=KBS

번민하는 오혜원은 "그런 누구랑 순서를 바꿔"라고 반문하고, 이어 최준혁의 생각을 읽은 듯 "심장이식 순번 바꾸자는 환자가...설마 (강)태인씨 아버님이야?"라고 말하며 두려움에 떤다. 

이런 가운데 오혜원의 약혼자인 강태인(고세원)의 모친은 오혜원에게 심장이식 수술을 앞둔 남편을 잘 부탁한다며 눈물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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