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SF9 로운이 목소리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1일 드림웍스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측이 주인공인 파피와 브랜치에 각각 레드벨벳 웬디, SF9 로운이 국내 더빙판 목소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인 웬디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긍정 팝 트롤 ‘파피’의 명랑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웬디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한 SF9의 로운은 준비성 철저한 ‘파피’의 친구 ‘브랜치’로 변신했다. 로운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은 ‘브랜치’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저희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저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라고 더빙 연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로운 또한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더빙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이 영화 속 K-POP 트롤로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춰 K-POP 트롤을 연기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레드벨벳의 대표곡 ‘러시안 룰렛’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파피’와 ‘브랜치’로 변신한 레드벨벳 웬디와 SF9 로운의 국내 목소리 연기는 오는 4월 29일 전국 극장과 VOD에서 동시 개봉하는 ‘트롤: 월드 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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