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들과 신예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감성 액션영화 '경호원'이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영화 '경호원' 포스터

'경호원'은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밑바닥 인생을 사는 수한이 우연히 예진을 마주하면서, 다시 한 번 모든 걸 걸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액션 영화다. 신예 감독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손승현 감독은 그동안 '박화영' '명왕성' '똥파리' 등 화제의 독립 영화들의 조연출을 맡으며 내공을 쌓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출을 가감없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예 배우들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우선 '누가 쌌노?' '히치하이커' 등 단편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강석철은 아픔을 묻어둔 채 무의미한 하루를 살아가는 수한 역을 맡아 짙은 감성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강석철, 유예빈, 지혜인, 김진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영화가 길 제공

2013년 미스코리아 진 수상에 빛나는 배우 유예빈은 비밀을 간직한 재벌가 후계자 예진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에 도전한다. 여기에 다양한 광고와 방송에서 성우 및 내레이션을 담당한 친숙한 목소리의 주인공 배우 지혜인이 수한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 태영 역을 맡는다. 카리스마를 갖춘 배우 김진우도 사라진 예진을 찾는 재벌가 경호원 상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흐릿한 배경과 함께 차갑고 무거운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되는대로 살아온 수한의 허름한 복장과 상처투성이의 얼굴은 그의 밑바닥 인생을 대변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그의 슬프면서도 강렬한 눈빛 속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겼다’라는 문구는 삶의 의욕을 잃은 채 살아갔던 수한의 운명을 바꿀 단 하나의 사건을 암시한다.

한편 라이징 감독과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경호원'은 4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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