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지광이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처우를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류지광은 자신의 몸값을 언급했다.

이날 김숙은 “‘미스트롯’ 이후 송가인씨가 10배, 홍자씨가 20배 뛰었다고 얘기했다”며 ‘미스터트롯’ 흥7의 몸값을 물었다.

이에 류지광은 “저는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게, 원래 제가 받던 페이가 자릿수가 10만 원대였다”며 “그런데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얼마 드려야 돼요?’라고 묻지도 않고 거의 10배 이상을 부르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본인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그렇게 말했나”라고 물었고, 류지광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속으로 ‘이런 때가 드디어 왔구나’ 싶더라.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지만 티는 내면 안 되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너무 감사하고, 정말 감격스럽더라”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