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지일주를 문가영 스토커로 의심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하 '그남기')에서는 이정훈 앵커(김동욱)이 지현근 감독(지일주), 여하진(문가영)이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취한 지 감독이 자리를 뜨자 정훈은 하진에 "망 봐달라"라고 말하며 지 감독의 물건을 뒤졌다. 카메라 메모리도 확인하고 수첩도 확인했지만 특별한 정황을 찾지 못했다.

자리로 돌아온 지 감독이 "술 아직도 안왔다"며 다시 종업원을 불렀다. 그가 만취했기에 정훈과 하진은 가자고 했다. 그 순간 지 감독은 "하진아 나가서 둘이 얘기 좀 하자"며 하진의 팔목을 붙잡았다. 정훈이 이를 저지했다.

이후 하진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지 감독의 물건을 뒤진 이유를 물었다. 정훈은 "요즘도 지 감독 자주 만나냐"고 물었다. "지 감독이 하진씨 좋아한다. 누가봐도 알겠던데. 의외로 그런데 눈치가 없네"라고 했다.

하진은 "사진 보낸 사람이 감독님이라고 생각하냐. 감독님 그런 사람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정훈은 너무 믿지마라고 조언했다. 이에 하진이 "앵커님은 믿어도 되냐"고 묻자 정훈은 "글쎄 너무 믿지는 마요. 그래도 하진씨 스토커는 확실히 아니다"고 했다. 

같은 시간, 하지느이 집에는 복면을 쓴 남자가 무단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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