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섰다.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선 김승현과 김승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날 김승현은 건강검진을 앞두고 대장 내시경 약을 마셨다. 그런 그에게 아내 장정윤 작가는 "마흔살 까지 살면서 건강검진 안해봤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어떻게 안 해봤냐"고 타박했다.

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생일이 지나서 마흔이 됐다. 마흔이 된 기념으로 아내인 장정윤 작가가 생일 선물 겸 '검진을 받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그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제 스스로 자가진단을 내려서 '굳이 받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있었고,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뤄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김승현은 건강검진을 위해 동생 김승환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아내가 조용히 '도련님이 더 걱정된다'고 하더라"라며 동생과 동행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승환은 "형이 정말 장가 잘 간것 같다. 저까지 할인받아서 건강검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장정윤 작가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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