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 지킴이로 나섰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시청률은 전국 4.5%, 수도권 5.0% 분당 최고 6.2%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여하진(문가영)의 주변에 등장한 수상한 인물들, 그리고 지현근(지일주)을 견제하는 이정훈(김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은 하진이 서연(이주빈)처럼 위험에 빠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경(김슬기)에게 민트색 협박 편지에 대해 알리며 하진의 안전을 챙겼다. 이어 직접 스토커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진은 갑작스럽게 경호원이 생기는가 하면 예정된 사인회가 취소되자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정훈에게  협박 사진이 왔다는 걸 알게 된 하진은 되레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커가 보낸 사진을 보고 있던 하진은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하거든요”라는 말과 함께 서연 스토커의 얼굴을 떠올렸다. 이에 하진이 서연의 죽음과 연관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민트색 우편 봉투가 정훈에게 배달돼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방송국 일각에서 찍은 정훈과 하진의 사진과 함께 ‘착각하지마. 하진이가 사랑하는 건 나야’라며 칼로 긁어 날카롭게 쓰여진 글씨가 소름을 유발했다.

정훈은 “착각하지 말아요. 서연이가 사랑하는 건 나야. 이정훈 당신이 아니라”라며 광기에 어려 소리치는 서연의 스토커 얼굴을 떠올렸다. 무엇보다 엔딩에서 정훈이 서연의 스토커를 찾아가 몰입도를 최고로 치솟게 했다. 여전히 두 눈에 광기가 서린 서연의 스토커는 팔과 다리가 결박된 채 보호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목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사진=MBC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