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서 교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일 부여군과 충남도는 규암성결교회 교인인 78세 여성 A씨와 50세 여성 B씨가 지난 1일 유증상을 보여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여 2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과 함께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40대 부부가 지난달 24일 부여지역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1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여군은 190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역학조사 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확진자 2명 추가로 현재 규암성결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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