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돌’ 나태주와 케이타이거즈가 동반 인기몰이 중이다.

우리 고유의 무술 태권에서 나오는 역대급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고품격 케이팝이 코로나19로 답답한 국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은 나태주의 원소속팀인 12인조 혼성 케이팝 아이돌 K타이거즈제로(이하 케이티타이거즈)가 지난달 신보 ‘愛[사랑애]’를 발매했다.

케이티타이거즈는 타이틀곡 ‘그별하기’로 ‘뮤직뱅크’ ‘음악중심’ ‘엠카운트다운’ 등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나태주에게는 드라마, 예능, 광고모델 출연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전자랜드 광고는 1일 온에어됐고, 웨딩잡지 화보도 선보였다.

신곡 ‘그별하기’는 지난 앨범의 파워풀한 느낌과 상반되는 부드러움이 인상적이다. 미국 프로듀서 드류 라이언 스콧이 케타제로의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힘겨운 가운데서도 별을 바라보듯 온 맘 다하는 사랑’을 R&B 리듬에 담았다.

한편 케이타이거즈는 의봉 박무수 화백으로부터 7백호 그림을 증정받아 팀 캐릭터로 사용한다. 제작 기간만 3년 가까이 걸린 작품으로 케이타이거즈가 한국 백호의 기운을 받아 세계를 평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사진=디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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