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 된 인디 뮤지션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일 CJ문화재단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활동이 위축된 인디 뮤지션들과 그 팬들을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의 콘서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장르 인디 뮤지션의 음악 활동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 일환으로 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콘셉트의 ‘튠업 스테이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오프라인 공연을 중단하게 됐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수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인디 뮤지션들의 활동이 어렵게 됐다. 이에 CJ문화재단은 언택트 공연이면서 튠업 스테이지의 온라인 버전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무대는 1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의 콘서트로 꾸며진다. 소년미 넘치는 외모와 상반된 성숙한 음색이 매력이라고 평가 받는 그는 지난해 튠업 20기로 선정된 이래 소속사가 없음에도 각종 온·오프라인 공연은 물론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방송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CJ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데이먼스 이어는 90분 동안 자신의 곡 ‘유어스’를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오리지널 버전과 편곡 버전 등으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콘서트는 ‘아지트 라이브’ 채널에 접속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뮤지션과 소통도 가능하다.

한편 CJ문화재단이 개최하는 데이먼스 이어의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는 4일 오후 8시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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