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봄시즌을 맞아 재활용 및 지속가능한 소재의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했다.

모든 의상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재활용이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가 사용됐다. 오가닉 코튼,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혼방 소재의 경우 50% 이상을 지속가능한 소재를 함유했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와 강렬한 페미니니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볼륨 넘치는 역동성과 스모킹 주름장식이 돋보인다. 미니드레스부터 맥시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로 구성됐는데 퍼프 소매, 타이업 디테일, 러플 밑단 장식 등의 디테일은 80년대의 향수를 자아내는 동시에 바삭거리는 코튼 소재, 아일릿 장식 등은 현대적이며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현재를 위한 의상, 미래를 위해 제작된 소재에 어울리는 컬렉션은 이달 초부터 전국 H&M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H&M은 올초 사용하는 모든 면제품을 100% 재활용 면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진 면으로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로 제작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선언했다.

사진=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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