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릴리가 모모랜드 멤버들을 칭찬했다.

사진=bnt 제공

2일 보컬 트레이너, 가이드, 코러스 등 안 해본 것이 없는 가수 릴리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릴리는 백합이란 뜻의 자신의 예명처럼 순백의 이미지를 화보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원래 있던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하고 있는 릴리는 자신의 예명을 백합이라는 뜻의 ‘릴리(Lily)’로 지은 이유에 대해 “하얀색에는 어떤 색깔을 칠해도 그 색깔이 표현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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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은 “포장이 덜 된 음악”이었다. 본인의 감정이 날 것으로 전달되는 정말 본인 마음대로 하는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인 것. 이런 과정에서 본인의 색깔을 찾고 ‘맛집’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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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보컬 디렉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가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았다”며 “트레이닝 당시에도 얼굴만 예쁜 가수보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하는 가수가 되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르쳤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그룹의 멤버 주이는 연습생 중 가장 연습을 열심히 하는 멤버라서 기억에 남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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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아닌 보컬 디렉터와 보컬 트레이너로서 만났던 가수 중에 음색이 기억에 남는 가수로는 “모모랜드의 낸시가 말할 때도 통통 튀는 느낌이 있고 노래를 할 때도 그런 느낌이 살아있어서 기억에 남는다”며 “에이프릴 나은은 트레이닝한 것은 아니고 에이프릴의 노래에 코러스를 하러 갔다가 목소리를 듣고 너무 예뻐서 작곡가에게 이 목소리 누구냐고 물어봤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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