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준(조정석)의 하나뿐인 여동생이 등장했다.   

2일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응급실에 왔던 의문의 여군 환자는 이익준의 여동생 이익순(곽선영)으로 밝혀졌다. 여동생은 여군 소령. 이익준은 여동생의 병실을 찾아 '현실남매'의 대화를 시작했다.

사진=tvn

익준의 여동생은 김준완(정경호)를 언급하며 "준완오빠 실력 좋나봐. 하나도 안 아파. 대가리만 울리고"라고 수다를 이어갔고, 오빠 친구들과 안면이 있음을 암시했다. 두 사람은 익순이 중2이고, 익준이 고등학생일 때 과거 개그 컨테스트에 같이 나갔다는 독특한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거의 랩배틀 수준의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본 김준완은 "너네 완전 래퍼다. 랩으로 싸움하냐"고 어이없어했는데, 이들은 "응, 이걸로 짜서 개그 컨테스트 나갔다"고 쿨하게 답했다. 

한편 이익순은 육사 출신 레지던트인 안치홍(김준한)과 친구사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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