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 언급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가수 장재인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의 양다리 해명에 대해 “한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고 못박았다.

사진=장재인 인스타그램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주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또 잠시 후 스토리를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고 적은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분개했다.

장재인, 남태현은 지난해 tvN '작업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공개연애 2달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다. 총 2차례에 걸친 폭로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며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라고 글을 올리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남태현이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출연해 “양다리는 아니었다. 근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다”라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고, 저 때문에 상처 받으셔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언급하며 장재인이 이같은 게시물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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