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의 피지컬 게임쇼 ‘캐시백(Cash Back)’을 런칭한다.

4월 중 첫 방송하는 ‘캐시백(연출 김인하, 총 2부작)’은 빙상, 농구, 씨름, 체조, 수구, 격투 등 여섯 종목의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이 세 명의 주장과 함께 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 코스마다 걸려 있는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는 피지컬 욕망 스포츠 게임쇼다.

사진=각 소속사

CJ ENM과 미국의 대표적 TV 프로그램 제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Bunim-Murray Productions)이 포맷을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버님-머레이 프로덕션은 ‘프로젝트 런웨이’, ‘심플라이프’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제작사.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1200여 평 대형 규모의 세트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의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행에는 베테랑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MC 김성주가 진행 및 캐스터를 맡았고,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김민아가 김성주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이끌 세 명의 주장으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평소에도 운동을 즐겨 한다는 황치열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tvN '캐시백'

‘캐시백’을 제작하는 김인하 PD는 "해외 유명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보기도 하고, 한류 드라마와 예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콘텐츠에는 국경이 없는 것 같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버님-머레이 프로덕션과 함께 전 세계가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캐시백'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이 힘, 체력, 지력 등을 겨루게 된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승부욕 또한 남다른 것 같다. 국내에서 전면으로 피지컬 게임쇼를 내세운 프로그램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욕망 게임쇼 ‘캐시백’은 4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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