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ONEUS)가 숨겨둔 흥과 끼를 가감 없이 뽐냈다.

원어스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단독 출연해 스페셜 DJ와 게스트로 활약했다.

사진=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

이날 스페셜 DJ로 나선 이도와 건희는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흥겨운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90여 분간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로 컴백한 원어스는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1위에 진입, SBS '더 쇼'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투문(원어스 팬덤명) 여러분들 직접 못 본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저희가 많이 찾아뵐 테니 슬퍼하지 마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원어스는 이날 특별한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English Girl’을 시작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 ‘윙윙윙윙’, ‘Level Up’ 등 그간 발표했던 앨범의 수록곡 댄스 메들리를 통해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아니라 즉석 N행시 코너로 멤버들의 재치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

이어 서호와 이도는 로꼬의 ‘니가 모르게’ 커버 무대를 공개했다. 건희와 레이븐도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을 커버하며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원어스는 “멤버들끼리 하는 첫 방송이다 보니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쉽게 쓰여진 노래’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많이 하고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원어스는 오늘(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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