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역설적이게도 피부관리 및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예방과 개인 위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 ‘세럼’ 돌풍을 지피고 있는 두 브랜드가 있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제공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23일 시즌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비타페어C 잡티 세럼’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2만개가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주 그린 레몬 추출물 79.9%와 시카 성분을 함유한 미백 기능성 잡티 케어 세럼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며 탄탄한 피부결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브랜드 측은 인체적용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제품력과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SNS 채널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타페어C 잡티 세럼’은 색소 침착, 멜라닌, 피부결 등 9가지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으며 출시에 앞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한 달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뷰티 챌린지를 진행해 변화하는 피부 상태를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쌓았다. 전국 네이처리퍼블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며 소비자 요청에 의해 3일부터 5일까지 후니언과 함께하는 3차 소셜마켓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달바 제공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달바의 ‘워터풀 에센스 선세럼’은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롯데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31일 홈앤쇼핑 론칭과 함께 매진 등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SPF50+, PA++++의 높은 차단 지수로 자외선은 강력히 차단하고, 마치수분 세럼을 바른 듯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 위에 산뜻하게 밀착된다.

스킨케어 단계 사용하는 세럼처럼 산뜻하고 가볍지만 피부 영양을 위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화이트 트러플(흰 서양 송로 추출물)을 함유했고, 자외선으로 건조해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하이드로탭핑 기술을 적용했다. 브랜드 측은 자외선차단이 중요해지는 계절을 맞아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간편함과 사용 후 만족감을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달바의 자외선 차단제는 ‘워터풀 에센스 선세럼’ 외에 바르는 순간 빠르게 스며들어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사용 가능한 수분 에센스 제형의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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