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국악인 서재현이 ‘너목보7’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tvN,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5번 미스터리 싱어가 김윤아가 부른 영화 ‘봄날은 간다’ OST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신지는 실력자일 경우 장관상 받은 퓨전 국악인, 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주장하는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자세히 살폈다. 이에 “보면 하이힐을 신지 않았나. 저게 쉽지 않다”라며 “액세서리를 과하게 많이하시고, 모자도 스타일리시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관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힘든 상황. 심지어 5번 미스터리 싱어는 무대 도중 권상우의 소라게 짤까지 따라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에 김윤아는 “화보 각도를 아시는 분인 거 같다”라고 지적했고, 홍윤화 역시 “엄청난 실력자 같다 국악하신 분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많이 티가 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남다른 포스로 다시 무대에 오른 5번 미스터리 싱어. 지금까지 줄곧 확고한 모습을 보였던 김윤아는 처음으로 자신을 의심했다. 심지어 세션들과 자연스러운 눈인사에 스튜디오 전체가 술렁였다.

5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장관상을 받은 퓨전 국악인 서재현으로 밝혀졌다. 그는 5살 때부터 배운 국악에 대학에서 전공한 실용음악을 더해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퓨전 국악을 알리고 싶어서 이날 ‘너목보’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아는 그의 무대에 “제 노래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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