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폴킴 김병진이 ‘너목보7’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tvN,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동대문 폴킴, 혹은 음치 영화관 미소지기를 주장하는 미스터리 싱어가 출연했다.

사진=tvN

4번 미스터리 싱어를 두고 출연진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김윤아는 립싱크 무대를 본 뒤 “정면을 봤을 때는 감이 안 왔는데 측면으로 보니까 노래를 잘하시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선규 역시 “실력자가 맞다면 음치 부문도 립싱크를 하신 건가요?”라며 “그렇다면 정말 사이코패스”라고 격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동대문 폴킴 김병진으로 밝혀졌다.

액세서리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김병진은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7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윤화는 동대문 한 액세서리 매장에서 실제 김병진을 봤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되게 왕자님 같아요 얼굴도 화사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라고 전했다. 김병진은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께 저 이런거 하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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