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세 딸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3일 방영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오지헌이 아내 박상미와 함께 출연했다. 오지헌은 2008년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딸은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다. 

사진=MBC

오지헌과 아내 박상미씨는 집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실험 놀이도 하고, 아이들과 공공 도서관에도 자주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오지헌은 "아이들과 스무살 때까지 휴대폰(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지헌은 "저희는 아이들에게 집에서는 전혀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는다. 밖에 있는 식당이라든지 밖에 갈 때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날 출연한 교육 전문가는 "요즘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한 교육이 강조되니 학습과 관련된 미디어 교육은 권장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뒤쳐진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전문가는 "인터넷 과다사용 같은 것은 부모가 본보기가 되면 된다"라면서 "가족구성원이 규칙을 정해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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