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라는 성착취방에서 활동한 유키가 ‘궁금한이야기Y’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성착취 영상이 유포된 상공회의소라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한 ‘유키’라는 남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상공회의소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방에서는 갓갓과 박사의 자료를 죄의식없이 공유하고 성범죄를 은밀한 취미라고 말하고 있었다. 아는 여학생의 사진을 뿌리며 노골적인 성희롱을 일삼는가 하면, 어린이의 사진을 음란물로 합성하기까지 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관전자 중 한사람 ‘유키’. 그는 제작진이 찾아가자 “상공회의소가 뭐죠?”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후 “이게 어떤 방이다라고 얘기하기는 좀”이라면서도 “밤에 이렇게 찾아오는건 아닌거 같은데”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상공회의소 방 활동이 “나 그냥 살아있다”라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과의 소통창구? 호기심으로 들어간 것도 있지만 약간 커뮤니티의 개념으로 이용을 했었는데”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여성, 특히 미취학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활용한 게 이해가 안 간다”라고 하자 “네 그렇죠 나오려고 했는데 그게 좀 차일피일 미뤄졌던 거 같아요. 제가 이런 얘기 한다고 해서 얼마나 제 진심이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그는 초대남을 모집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초대남에 대해서는 “실제로 가진 않았죠. 여기서 하는 이야기들은 다 곧이곧대로 100%로 그렇게 이해하시면 어쩝니까”라며 “판타지 같은 거죠. 일종의 재밌으라고 하는 소리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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