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딸들의 교육 문제를 고민했다. 

3일 방영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오지헌이 아내 박상미씨와 출연했다. 오지헌은 2008년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첫째와 둘째딸은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다. 

사진=MBC

이날 두 딸의 검사결과가 나왔다. 두 딸은 지능검사에서 두뇌 능력은 둘 다 상위 5% 수준이었다. 첫째딸 희엘은 그 중에서도 지각추론이 상위 1~2%수준이었고, 둘째 유엘은 작업기억이 상위 1%수준이었다. 반면 둘 다 처리속도 영역은 두드러지게 떨어졌다. 교육 전문가는 "내적동기가 떨어져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면서 부모의 성취압력이 지극히 낮다고 언급했다.  

특히 큰 딸은 인내력 관련 항목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였다. 반면 둘째 딸은 인내력이 극히 적은 성향이었다. 교육 전문가는 "특히 큰 딸 희엘이는 오랜시간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다. 지금 공부방식이 맞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이 성향과 기질이 다르므로 아이마다 다른 방식으로 교육가치를 추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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