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공부하고 학생들을 위해 교육전문가들이 조언했다. 

3일 방영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초중고 개학이 늦어져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소개됐다.

사진=MBC

한 교육전문가는 먼저 "주변에 낮밤이 바뀐 학생 많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는 미디어 생활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이 전문가는 "아이들이 휴대전화 의존도가 너무 높다"면서 특히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대해 시청시간 확인 기능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주간 시청시간이 그래프로 나온다. 아이가 직접 시청시간을 확인해서 '내가 심한데'라며 조절할 수 있도록 해보라"라고 제안했다. 구독 채널을 체크할 수 있으니 부모와 아이가 같이 확인해 좋은 채널인지, 나쁜 채널인지 같이 토론해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음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상황이 끝나면 아이들이 다들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고 상황탓을 할 것이다"라며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는 것을 부모와 아이가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