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김강훈이 솔직하고 정확한 맛 평가로 출시메뉴 선정에 톡톡하게 한 몫 했다.
3일 방영된 KBS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강훈은 윌리엄, 벤틀리 남매와 함께 '꼬꼬마 시식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7번째 출시메뉴가 선정되는 가운데 시식단 단장으로 활약했다.
2001년생, 12살인 김강훈은 앞서 '편셰프'였던 정일우와 함께 출연해 매운음식과 홍어까지 즐기는 '어른입맛'을 과시했었다.
이날 김강훈은 솔직한 맛 평가와 음식 평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유리의 '피자의 사탑'에 대해 "떡볶이와 달달한 콘치즈가 좋다. 그런데 음식이 무너져서 먹기 힘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정현의 '오징어밥소세지'에 대해서는 "오징어, 밥, 소세지가 있어 한 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그런데 너무 싱거워요"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이날 김강훈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이경규의 '앵규리크림쫄면'이었다. 평소 매운 맛을 즐기는 "저는 따로 주신 매운 소스를 다 넣어 먹었다. 느끼하지 않고 매콤해서 좋았다"며 "저는 오늘 이게 가장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의 메뉴가 우승해 7대 출시메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