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민우혁이 둘째 득녀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주현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우혁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더라"라는 질문에 둘째 딸을 얻은 이후 행복한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그는 "(딸이) 산후조리원에 같이 들어가 있다. 면회 시간이 따로 있는데 그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며 애정을 뿜어냈다. 이어 "딸은 (아들과) 너무 다르다. 안았을때도 너무 다르더라. 그냥 폭 안겨 있다"며 팔불출 멘트를 날렸다.
이어 "주현미 선생님의 그때 그 아팠던 사랑을 느끼게 해 드릴 수 있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우혁은 "주현미 선생님 하면 진정한 트로트의 여왕이지 않나. '울면서 후회하네'를 준비했다. 노래 가사는 심플하지만 그 안에 많은 것들이 표현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현미 선생님이 꺾기의 달인이지 않나. 그냥 부르면 심심할 수 있는 멜로디 라인을 맛있게 부르셨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가 숙제다. 배우의 감성으로도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우혁은 지난 2012년 방송인 이세미와 결혼해 2015년 아들 이든 군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6일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