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이 차화연을 제대로 약올렸다.

사진=KBS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4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최윤정(김보연)은 가게 앞을 지나던 장옥분(차화연)을 붙잡고 약올리며 고소해했다. 가게 안으로 옥분을 끌고 들어온 윤정은 "소식 들었다"며 비꼬듯 걱정했다.

화연은 애써 괜찮은 척 하며 "그게 뭐 별일이라고, 이혼도 아니고 파혼인데"하고 말했지만 "식까지 치르고 물렀는데 괜찮긴. 얼마나 놀랐는지 내가 가슴이 벌렁거리더라. 넌 오죽했겠니"라고 약올리듯 걱정했다.

자존심 상하고 창피했지만 화연은 티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괜찮은 듯 미소지으며 "이혼이 유행이라는데 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크게 웃으며 "이혼 둘에 파혼 하나에 무슨 영화제목같다 '이혼 둘 파혼하나'"라고 말하는 윤정의 모습에 음료가 담긴 컵을 집어던지는 상상을 하며 화를 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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