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JYP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2PM 우영, 2AM 조권, 블락피 피오, 위너 송민호가 출연했다.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우영은 "JYP들어가고 싶어서 했던 행동은?"이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송민호는 "비닐바지 입고 오디션을 봤다"고 도전했지만 우영은 "개인적으로 박진영 좋아하지만 그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각종 오답이 쏟아진 뒤 우영은 "이 오디션에서 붙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서장훈은 "원더걸스 뽑는 오디션을 봤다"고 정답을 맞혔다. 

우영은 "나랑 상관은 없지만 JYP오디션이라는 생각에 지원했다. 울산에 갔는데 여성분들이 쫙 줄을 서 있더라. 근데 스무 명에 한명씩 남자가 있었다. 그 친구들 보고 용기내서 줄섰다. 물론 바로 떨어졌다"고 열정 가득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별히 JYP에 집착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우영은 "뽑히기 전부터 이상하게 신뢰가 생겼다. 판단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작은 회사에 내가 들어가면 그 회사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돈을 내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뒤로 JYP에 도전했다. 합격 후 전화가 왔다. 회사 인턴처럼 3개월 보는 기간이 있다. 그 계약 전화를 듣고 당황했다. 근데 잠시 후에 다시 전화가 와서 전속계약을 하자고 연락왔다. 너무 현실감이 없었다"고 당시의 믿기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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