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이 주지훈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하이에나' 캡처

4일 방송된 SBS '하이에나'에서 부현아(박세진)는 윤희재(주지훈)를 만나 마음을 고백했다.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못 돼 미안하다"는 현아의 말에 희재는 "제가 미안하죠. 팀원들도 잘 못챙기고"라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저 여기 팀원으로 온 거 아니에요. 그런 심정 아시죠? 위로든 용기든 뭐든 힘이 되고 싶은데 그럴 위치도 안 되는 거.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거. 그래서 더 마음 아픈 거"라고 말하며 씁쓸한 자신의 처지를 전했다.

이어 "잘 아실거 같은데요?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좋아했던 분이 계셨으니까요. 이런얘기 지금아니면 못할 것 같아서요. 하지만 언제든 필요하시면 도와드릴 거예요. 똑똑한 변호사 후배 맘껏 이용하세요. 힘내시라는 말 하려고 온 거예요"라며 받지 않아도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희재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힘든 건 저 하나로 충분하니까요"라고 말하며 부담주고 싶지 않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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