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하루 새에 426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기준 병원에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8605명으로, 전날 대비 4267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사망자는 5532명으로 전날 5091명에서 441명이 증가, 총 사망자가 7560명으로 8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이날까지 요양원에서 사망한 이들의 숫자는 20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프랑스는 요양원 등 노인 시설 사망자 수는 정확히 보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만을 집계 중이며, 중환자실 입원자 중 위중한 환자 35%는 60세 이하 연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