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시점에 대담하고 실험적인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StayAtHome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맥퀸 크리에이터스’는 매주 새로운 주제를 발표하면 해당 주제를 본인만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알렉산더 맥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컬렉션을 뒷받침하는 공동체 작업 개념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매주 주제가 발표되면 주제와 관련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채색까지 마무리한 뒤 최종 결과물을 본인 SNS 계정에 @AlexanderMcQueen 인물 태그, #McQueenCreators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선별된 작품들은 알렉산더 맥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공유된다.

결과물들을 선별해 SNS에 다시 공개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강좌를 제공, 팔로워들이 맥퀸 디자인 스튜디오부터 대학교, 학생 등 맥퀸 자체 팀 및 협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한편 4월 첫째 주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 오픈 스튜디오에 전시된 로즈 드레스에서 착안,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한 로즈 드레스가 스케치의 주제로 선정됐다. 향후 집에서 하는 자수와 3D 제작 프로젝트 외에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알렉산더 맥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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