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의 새 인형의 미스터리가 펼쳐졌다.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윌리엄이 새로 산 인형의 미스터리에 결국 인형을 버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120인형을 사서 집으로 왔다. 그는 다른 인형들과 120인형을 놔뒀고, 그 이후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120인형 옆에 있던 사자 인형이 떨어졌고, 자신이 놔둔 주먹밥을 먹은 흔적과 함께 음식먹는 소리와 함께 120인형이 발견됐다. 마지막으로 빨간 정체모를 액체가 얼굴에 잔뜩 묻어져있었다.

결국 윌리엄은 무서워서 인형을 집 밖에 버렸다. 하지만 인형은 금새 다시 집으로 돌아와 윌리엄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특히 120인형을 가지고 노는 벤틀리까지 이상증세(?)를 보였다.

샘은 윌리엄을 불렀다. 인형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윌리엄에 "아빠가 택배 가지러 갔다가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형과 함께 방에서 났던 먹는 소리는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자 샘은 "누가 소리내면서 먹냐"고 벤틀리가 아니냐고 했다. 실제 벤틀리는 몰래 과자를 먹느라 장롱에서 쩝쩝 소리를 냈다. 또한 120인형에 묻은 빨간 액체는 케첩이었다.

윌리엄은 "로션이야 로션"이라며 인형 얼굴에 케첩을 쭉 짜서 예쁘다며 얼굴에 발라줬다. 이후 벤틀리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바닥에서 뒹굴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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