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엽문4: 더 파이널' 포스터

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1일 개봉한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자 견자단의 정통 액션 영화 은퇴작인 ‘엽문4: 더 파이널’은 5일 75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1113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3관왕 ‘1917’은 개봉한지 2개월이 다 되가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 ‘1917’은 5일 520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3만4941명을 기록했다. 3위 ‘주디’는 누적관객수 6만9930명이다.

4~5일 주말 박스오피스는 최저 관객수를 기록했다. 4일에 하루 관객이 4만2630명이었고 5일에는 3만7756명이다. 사상 첫 주말 10만명대가 붕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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