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지동원(26)이 카라 출신 강지영의 언니와 결혼한다.

 

2일 웨딩업체 아이웨딩에 따르면 지동원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강지은(28) 씨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 지동원보다 2세 연상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일반 회사에 다녔던 강지은 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리그에 진출했다. 현재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아이웨딩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