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이신영-신승호-김소혜의 청춘 스토리가 마침내 시작된다.

오늘(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청춘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드라마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본다.

 # 원작에 더해진 서스펜스

‘계약우정’은 권라드 작가의 원작 웹툰에 미스터리가 결합됐다. 돈혁 역의 신승호는 “원작보다 조금 더 긴박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예고에서 “니가 신서정(조이현) 죽였냐”라는 돈혁의 강렬한 한 마디만으로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며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폭발시켰다. 

찬홍(이신영)은 학교 건물에서 추락하는 서정의 환영을 보고, 청소년선도위원장 조평섭(장혜진)은 무시무시한 폭력배 무리들과 등장했다. 도대체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혔고, 찬홍과 돈혁이 계약우정을 맺고 추적할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대목이다.

# 이신영X신승호X김소혜, 청춘 배우들의 신선 조합

캐스팅부터 화제 만발이었던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또한 ‘계약우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세 배우 모두 치밀하게 대본을 파고들며 캐릭터 내면의 섬세한 감성까지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무색무취 평범 그 자체인 찬홍 역의 이신영, 주먹 하나로 전설이 된 돈혁 역의 신승호, 외모도, 성적도 모두 1등급인 제일고 여신 세윤으로 분한 김소혜까지, 세 청춘이 안방극장을 신선함으로 채울지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한 편의 학원 느와르, 감각적인 영상미

영상이 공개되면서 감각적인 영상미 또한 주목받았다. 학원 느와르를 연상케 할 만큼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연출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전작 ‘땐뽀걸즈’ ‘너무 한낮의 연애’ 등에서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이목을 끌었던 유영은 감독이 또 한번 자신만의 색다른 시선을 통해 청춘물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계약우정’은 오늘(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메가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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