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이하나와 김성규의 합석이 포착됐다.

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극본 이숙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에는 슬럼프에 빠진 강인욱(김성규),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문순호(이하나)의 합석이 그려질 예정.

강인욱은 김지수(박주현)이 세상을 떠난 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녹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절규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강인욱을 목격하게 된 문순호. 이후 메말라가는 식물을 보듯 그에게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해사한 미소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문순호, 반면 냉랭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강인욱의 모습이 담겼다. 넉살 좋은 문순호는 이런 강인욱에게 개의치 않는 듯 주머니에 자신의 명함을 넣어주기까지 했다.

이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모습. 문순호는 막강한 친화력을 무기로 김성규의 철벽에도 굴하지 않고 다가선다. 강인욱마저 그의 친화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굳어버리며 극 대비를 이뤘다. 이에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늘(6일) 밤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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