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레나'가 심폐 소생술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작진은 "심폐 소생술 속도를 맞추는 데 효과적인 'CPR 송'은 무엇인가"가 문제를 출제했다.

민경훈은 즉석에서 CPR 시범을 보였고, 정형돈은 세계적인 곡일것이라고 추측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오답이었다.

박자로 추측, 리키마틴의 '리빈 다 비다 로카'라고 예상했지만 이 역시 오답이었다.

이런 가운데 민경훈이 '마카레나'를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마카레나'는 1992년 스페인 남성듀오가 발표한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쉬운 안무로 노래가 나오면 자동으로 동작을 따라하게 된다.

제작진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폐 소생술의 분당 압박 횟수는 100에서 120회다. '마카레나'는 이 속도와 가장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심폐 소생술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어플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마카레나'의 후렴구를 떠올려 심폐 소생술을 하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