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구독 꽃배달 ‘꾸까’ 박춘화 대표 관심 업

정체된 화훼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온라인 꽃 정기구독 서비스 업체 ‘꾸까(kukka)’가 오늘(2일) KBS1 ‘장사의 신’에서 방송되며 꾸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500만원으로 꽃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해 월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뤄냈다.

꽃을 즐기는 것이 일상인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꽃은 80% 이상이 경조사에 쓰인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1인당 꽃 소비액은 유럽의 1/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박춘화 대표는 2005년 꽃 시장에 뛰어들어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생화로 만든 꽃다발을 저렴한 가격으로 잡지나 신문처럼 정기구독을 할 수 있게 했다. 꾸까의 꽃 정기구독 서비스는 ‘가치’와 ‘감성’을 소비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생활 속에서 꽃을 즐김으로써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새로운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 삼성 선발 백정현, KIA 김주형 타구맞고 병원행

오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삼성과 KIA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KIA 김주형의 강습 타구에 왼팔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백정현은 4회까지 1실점 쾌투를 선보이다 4-1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주형의 강습 타구에 왼팔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백정현은 최충연과 교체됐다. 최충연은 김민식과 서동욱을 각각 삼진 아웃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구단 관계자는 백정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트레이너 파트에 따르면 뼈 부위는 아니지만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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