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와 고세원이 7년 만에 재회한다. 

7일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 측은 차은동(박하나)과 강태인(고세원)의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인은 결국 아버지 강일섭(강신일)을 살리기 위해 차은동을 배신했다. 그를 믿고 아버지 사고의 진실을 밝힐 마지막 증거를 내어줬을 뿐 아니라 장기기증 수술동의서에 사인까지 했던 차은동은 끝없는 절망 속으로 빠졌다.

이 가운데 오늘(7일) 본방송을 앞두고 ‘위험한 약속’ 측은 그로부터 7년 후 차은동과 고세원을 공개했다. 교복을 입은 앳된 고등학생이던 차은동은 어느새 정장을 차려입은 성숙한 여인이 됐다. 눈빛 또한 7년의 세월을 겪으며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그런 그를 배신한 강태인이 7년 만에 차은동을 만나게 된다. 이와 함께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복수를 다짐하는 차은동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7년 간 그녀가 겪어온 가혹한 운명, 강태인과의 재회와 그를 향한 복수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