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역시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다.

7일 강서구 측은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25번째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 강서구 25번 확진자 A씨는 등촌3동 거주 40대 남성이다. 필리핀에 업무상 출장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해외입국자 특별수송버스로 강서구 보건소 도착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사 결과 오늘(7일)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서구에 따르면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며, 오늘 중 선별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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