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가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윤학 측이 해명했다.

7일 윤학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윤학과 A씨가 지인으로 잠깐 만났을 뿐,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코로나19를 최초로 옮긴 인물 B씨가 윤학과 동선이 겹친다는 것을 알았다”며 "윤학이 일본에서 입국 후 지인을 만났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지인이 A씨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학은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로,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와 지난달 26일 만났다. A씨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해 온 여성이다. A씨는 윤학을 만난 뒤인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고 알려졌으며, 4월 1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 후 27일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31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