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골드핑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에 출연했던 영국의 원로배우 호노 블래크먼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호노 블래크먼 페이스북 캡처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영국 가디언 등 해외 매체는 호노 블래크먼의 사망소식을 보도했다. 사인은 고령으로 인한 사연사로 향년 95세다.

가디언을 통한 가족들의 성명도 전해졌다. 가족들은 "아름다움, 명석함, 외모적 능력이 출충했던 배우가 떠났다. 사망 소식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노 블래크먼은 1925년 영국출신 배우로, 1974년 영화 '페임 이즈 더 스퍼'로 데뷔했다. 이어 '타이타닉호의 비극' '007 골드핑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아이, 애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