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윤주상이 김하경 꽃집 화재와 관련한 비밀을 남지현에게 털어놓았다.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처

7일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신가현(남지현)은 황노섭(윤주상)에게 소혜인(김하경) 꽃집 화재와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섭은 아내와 얽힌 일임을 고백했다.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집사람을 요양원에 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 데려왔는데 그게 화근이었어요"하고 말했다.

그가 집으로 아내를 데려오고 택시비를 지불하는 사이 아내가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찾은 곳은 신혼때 살던 집이었다. 

이어 노섭은 "겨우 집사람 찾았는데 자기가 불을 질렀으니 우리는 무사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망상이겠거니 했는데 진짜로 근처에서 화재가 났어요. 자수할까 했는데 판단이 서질 않더라고요. 집사람이 그런건지 불량배가 한건지. 혜인씨 꽃집이라는 얘길 들으니 이런 악연이 있나 싶어 입이 안떨어지더라고요"하고 자신의 아내가 그랬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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