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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 父 살해범 문정희였다…임세미, 짝사랑 서강준에 구조전화

‘날찾아’ 10년 전의 진실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에서는 10년 동안 심명주(진희경)와 심명여(문정희)가 함구하고 있었던 목해원(박민영)의 아빠 목주홍(서태화)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담겼다. 

사진=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모두가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목주홍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은 엄마가 아닌 이모 심명여였다.

사건은 주홍의 폭력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명주에게 그 누구보다 지극정성이다가도 이따금씩 어긋났다. 그날 역시 별거 아닌 말에 화가 치밀어 올라 손을 올렸고, 명주는 그 손길을 전부 받아내고 있었다. 주홍이 언니를 때린다는 사실을 진작 알고 있었던 명여는 악에 바친 얼굴로 “이혼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주홍의 화를 키웠다. 결국 자매는 이성을 잃은 주홍을 피해 달아나야 했다. 주홍이 휘두르는 골프채에 자동차 앞 유리가 깨지기 직전, 자동차가 앞으로 크게 움직이며 주홍을 들이받았다. 액셀을 밟은 운전자는 명여였다.

이에 명주는 “어서 가”라고 소리쳤다. 주홍을 죽인 건 자신이라며 CCTV를 피해 곧장 집으로 가 샤워를 하라고 단단히 일렀다. 혼자 남은 명주는 동생의 흔적을 말끔히 지우고 자신의 지문을 새로 묻혔다.

자신이 벌인 일 때문에 언니의 인생이 한순간에 박살나버리자 명여는 죄책감에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 “혼자 남겨질 해원이를 데리고 살아”라는 언니의 부탁대로 해원과 같이 북현리로 내려가 조용히 살았다.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해원은 은섭(서강준)과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은섭이 자신과 같이 누운 해원을 보며 “큰일 났다. 지금 이 모습이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로 달콤한 밤을 보내기도 하며 알콩달콩한 일상을 함께 했다. 

그런가 하면 고교시절부터 은섭(서강준)을 짝사랑해온 보영(임세미)은 은섭과 해원(박민영)이 서로 좋아는 걸 목격한 뒤 배신감과 상처에 가슴앓이를 한다. 심야에 산속으로 홀로 걸어들어간 보영은 해원과 책방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은섭에게 전화를 건다.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은섭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날찾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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