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일일관객수가 하루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진='엽문4: 더 파이널' 포스터

8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4월 1일 개봉한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견자단의 마지막 정통 무술 액션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은 7일 24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6300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객수가 적은 건 아쉬운 대목이다.

두 달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1917’은 2위에 올랐다. ‘1917’은 7일 1680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3만8530명을 기록했다. 르네 젤위거 주연의 ‘주디’는 3위로, 누적관객수 7만2687명이 됐다.

한편 일일관객수는 다시 한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월요일(6일) 1만5725명에서 화요일(7일) 1만5429으로 300명 줄어들었다. 또한 한국영화는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단 한편의 영화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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