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전 직장 동료와 계속해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 본 기사와 무관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3월26~30일 직장인 3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2.4%가 ‘이전 직장 동료와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같이 일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33.7%)’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격 및 취향이 잘 맞아서(28.4%)’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15%)’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1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들이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전 직장 동료는 2~3명(50.2%)’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1명’ 40.8%, ‘4~5명’ 7.2%, ‘6~10명’ 1.4%였다. ‘11명 이상’이라는 의견도 0.5%로 나타났다.

‘전 직장 동료가 본인의 일상 생활이나 업무, 이직 등에 실제로 도움이 된 적이 있다’는 의견이 55.6%로 ‘도움이 된 적이 없다(44.4%)’는 의견보다 많았다.

한편 ‘전 직장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지 않는다(27.6%)’고 답한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특별한 계기없이 자연스럽게 소홀해졌기 때문(70.6%)’이라고 답했다. ‘특별히 코드가 맞는 동료가 없었기 때문에(15.3%)’ ‘이전 직장 동료까지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1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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