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tvN ’반의반’ 측이 압축편성을 결정했다.

8일 월화드라마 tvN ‘반의반’(극본 이숙연/연출 이상엽/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더유니콘, 무비락) 측이 “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반의반’은 지난달 23일 첫방송 시청률 2.4%로 시작, 이후 계속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6일 0.2%p 반등하기는 했지만 7일 방송분이 다시 1.2%로 내려앉았다.

제작진 측은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나, 사실상 저조한 시청률을 위한 초강수로 해석된다.

‘반의반’ 측은 “현재 한서우(채수빈)을 향한 하원(정해인)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라고 향후 전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반의반’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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