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미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속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

MBC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연출 오현종, 이수현)에서 배우 이수미가 여하진(문가영)의 소속사 대표 박경애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경애는 그간 드라마에서 줄곧 그려져온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소속사 대표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인물. 오히려 험난한 연예계 생태계에서 어떻게 자리를 보존하나 싶을 정도로 심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사람 좋고 정도 많은 덕에 나쁜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지금까지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악의 없이 해맑은 여하진과 깨알 케미가 시너지를 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배우 이수미는 다양한 연극 무대로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로 제55회 동아연극상에서 연극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 현재는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도 조정석의 가사 도우미 왕이모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 기억 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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